일상 기록

가벼운 블루투스 키보드 로지텍 K380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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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스케쥴러 겸 예능프로나 유튜브 시청목적으로 샀던 갤럭시탭 S8으로

가끔 휴대하고 나가 문서작성을 할 일이 생겨, 블투 연결 잘되고 휴대하기 좋게 가벼운 블루투스 키보드를 찾다가

구매한 뒤 잘 쓰고 있는 로지텍 K380 내돈내산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

 

 

 

로지텍 K380을 갤탭 S8키보드로 쓰면 이렇게 된다.

(광각으로 찍혀 키보드가 눈으로 본 실물보다 좀 크게 나온 점. 제품 세로 길이는 아래 사진의 느낌과 비슷하다.)

 

 

로지텍 k380 키보드 사이즈

가로 27.9 / 세로 12.4 / 두께 1.6 cm에 무게는 423g.

 

갤탭 s8사이즈(반올림) – 가로 25.4 / 세로 16.5 / 두께 6 6과 비교하면

가로사이즈가 살짝 크지만, 갤탭북커버 끼워서 세워놓고 타이핑할 때는 안정감 있게 딱 들어맞는 느낌이다.

 

배터리는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간다.

 

왼쪽 상단의 측면에 전원버튼이 있어서 평소엔 건전지 방전 방지를 위해 꺼두고 다니며, 제품 상세페이지에 따르면, 배터리는 최대 2년 간다고 한다.

(본인은 아직 2년 동안 사용해보지 않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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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이라고 느꼈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 보면,

 

1. 멀티 디바이스 블루투스 기능

 

자판 왼쪽 상단에 1 / 2 / 3 은 각각의 번호에 1번 태블릿 연결, 2번 휴대폰 연결, 이런 식으로 최대 3개의 기기를 연결해 두고 버튼 눌러주면 해당 기기의 키보드로 바로 쓸 수 있다.

 

이 기능 쓰면 얼마나 쓰겠어했는데, 의외로, 괜찮았던 게, 문서작성하다가 옆에 세워둔 휴대폰으로 타이핑할 게 있으면 굳이 집어서 작은 타자판 붙들고 토독거리는 것이 아니라, 번호만 꾹 눌러주면 키보드 연결이 전환된다는 점이다. 있으면 꽤 편리한 기능.

 

 

2. 디자인과 휴대성

 

가볍고 귀엽다. 이건 둘 다 떼어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일단 동그란 자판이 깔끔하고 귀엽다. 그래서 실사용 전에는 손에 안 붙을까 걱정도 했는데(너무 장난감 같아서 오히려 불편할까 봐) 실용성 측면에서 키감도 부드럽게 눌려 소리도 조용한 저소음 블루투스 키보드 다.

그리고 라운딩 된 모서리로 파우치나 가방에 넣어 다니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무게 또한 가벼운데, 그렇다고 너무 속이 빈 느낌의 가벼움을 떠올린다면 아니다. 휴대성 면에서 가볍단 이야기며 바닥에 내려놓았을 땐 미끄럼 없이 잘 눌러앉아있을 만한 무게감이다.

 

다만, 양면적인 부분으로 단점이랄까, 손이나 손가락이 큰 편인 사람들은 좀 불편할 수 있을 것 같다. 남자 손 크기만 한 여성분들이나 보통 이상 손이 큰 남성분들.

 

 

 

마지막으로 뜬금없이 스타벅스 푸른 용 수플레 후기.

(사실 작업은 핑계였고 기분전환차 기프티콘 사용하러 간 사람들)

 

달달한 크림 아래 부드럽고 촉촉한 수플레. 빵 안에 블루베리 잼이 들어있고, 단 걸 좋아하지 않는 내 입맛에는 아아랑 먹어도 좀 단 편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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