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키링만들기 재료 구입
(동대문 악세사리부자재상가 쇼핑)
동대문 종합상가에서 쇼핑한 부자재들로 내가 만든 핸드메이드 키링
키링 만들기라고 하면,
반짝이고 영롱한 부자재들을 다양하게 조합해 만드는 것이 사부작 거리기 딱 좋은 장르다.
어렵지 않기 때문에 나이불문, 언제든 여유시간에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취미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맨 처음 공예를 접했던 나이도 초등학교 고학년이었으니까 요즘같이 밖으로 나돌아 다닐 수 없어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찾는다면 이 만한 것이 없단 얘기다.
그리고 준비물인 부자재들도 요즘은 워낙 온라인 마켓들이 발달해서 집에서도 쉽게 살 수 있다. 하지만 대개 대용량으로 묶어서 팔고, 사진으로 보고 고르는 것보다는 직접 보고 고르는 재미가 또 있기에 동대문으로 직접 다녀왔다.
동대문 종합 상가 [동대문 악세사리 부자재 상가]
서울 종로구 종로 272 동대문종합시장
지번 - 종로6가 289-57
영업시간
매일 09:30 ~ 19:00 [일요일 휴무]
근데,
오후 5시만 되어도 하나 둘 문을 닫기 시작.
여유롭게 쇼핑하려면 일찍 가는 게 좋을 듯.
주차장은
동대문종합시장 A동, B동, C동 옥상 P층에 위치,
주차요금은 30분당 3000원이라고 한다.
이용시간 – 평일 06:00~20:00, 주말 ~ 18:00
(복잡한 거 싫어서 차 안 끌고 지하철로 나온 사람)
동대문역(1,4호선) 에서 내려서 9번출구 로 나오면 된다.
참고 1
역을 나가기전 편안한 쇼핑을 위해 물품보관함에 들려주었다.
동대문역의 물품보관함은 8번출구 바로 앞에 있다.
표시된 문을 열고 들어가면 건물 지도가 있다.
현 위치는 신관으로, 악세서리 재료를 사려면
A동, B동 5층으로 가야 한다.
상당히 복잡한 와중에 천장과 바닥에 이런 표지판이 있으니 방향 찾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본인은 길치임을 밝힌다.)
참고 2
신관 2층에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이 있다.
(방금 문 열고 들어온 그 건물)
물론 가게마다 계좌이체로 구입할 수 있게 되어있지만,
현금으로 계산해야 한다면 여길 들렀다 가면 된다.
나는 계좌이체했다간 잔뜩 충동구매 해버릴까봐 현금을 좀 뽑아갔다.
요즘 시국이 이렇다보니,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생활에 관심이 높나보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이 보였다.
키링만들기에 앞서 꼭 필요한 준비물
평집게, 9자말이 집게, 오링반지도 구매하고
여러 사이즈의 오링도 잔뜩 샀다
다른건 몰라도 이 4개는 쓰임이 정말 많으니
키링 공예를 시작할거라면 꼭 구매를 하자!
첫날 오링반지 까먹고 안사가서 그 담번에(오른쪽) 사가지고 왔다.
없으면 안된다 진짜로ㅜㅜㅜ 손톱 다 망가짐.
평집게 / 9자말이집게 / 오링반지 밑줄 쫙쫙 별 표 다섯개 쾅쾅
컨셉은 토끼라고 한다. 아기자기하고 귀염귀염한 재료들 조합하느라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동생은 만드는 거 보다 재료 고르며 조합하는게 더 재밌다고 ㅋㅋㅋㅋㅋ
다음에 또 꼬드겨봐야겠다.
종합 상가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 취미생활이 좋다지만 안가는게 나을까 했는데,
입구 들어가자마자 소독제도 비치되어있고, 손잡이마다 항균필름에, 방송으로도 계속 주의 안내멘트가 나온다.
자주는 못 가더라도 이번처럼 가끔은 이렇게 재료사러 마실 다녀와도 좋을 것 같다.
물론, 개인 위생 철저하도록 마스크와 소독제랑 같이 중무장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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