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작 취미생활

베란다 홈가드닝 허브 키우기(카모마일,로즈마리,라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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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편히 어딜 가본지 참 오래되었다.
한 달에 한 번은 꼭 바람쐬러 출사나가던게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이었는데,
지금은 집 앞 공원 나가는 것도 여러모로 신경써야하니 참 슬프다

이런 불편따위 24시간을 불철주야 고생하는 관계자, 의료진들의 노고에 비할 수도 없는 어린아이 투정이지만.
하루빨리 무사히 종식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ㅜㅜ

다이소 허브 씨앗 - 1000원.

 

올해는 꽃놀이도 못 간 탓에 출퇴근길 보는 공원의 꽃들이 그렇게 예뻐보일 수 없다.
집콕 취미로 화분 기르기도 나쁘지 않지! 라는 생각에 리프레시를 위해 다이소에 파는
허브 씨앗을 데려왔다.

 

내가 좋아하는 로즈마리와 라벤더, 카모마일을 심어보려한다.

 

 

 

왼쪽부터 캐모마일, 로즈마리, 라벤더 씨앗.

캐모마일(카모마일) 씨앗은 진짜 작다. 사진 찍는데, 자칫 날아갈 것 같았다.
재배 유의사항에도 적혀있기를, 종자가 미립이므로 복토를 하지 않고, 신문지 등으로 가려줍니다.

흙에 바로 심을 때, 씨앗 위에 흙을 덮지 말고 가려주라는데, 나는 싹을 틔워 심을거니까 패쓰.

로즈마리 씨앗은, 갈색의 초파리...사이즈. (드라이플라워에 생기는 권연벌레가 생각나는 크기..;)
이건 학생 때 길러본 적이 있어 익숙했다.

라벤더 씨앗은 로즈마리와 비슷한데, 겉에 푸른빛이 반딱거리게 돈다.

 

셋 다 배수가 잘 되게 주의해야한다고 함.

 

 

납작한 화분받침을 하나 찾아서, 휴지를 깔아주고 물에 적셔 씨앗을 뿌려주었다.
건조하지않게 한 겹 덮어주려고 휴지를 길게 두었다.

 

주의점은, 싹이 트면서 서로 엉키지 않게 간격을 많이 띄워주어야 함.

뿌리끼리 엉켜버리면 나중에 화분에 옮겨심을때 끊겨버리는게 있어 맘이 아프다ㅜㅜ

캐모마일은 하나하나 뿌려주려했으나 너무 작아서 포기...

 

씨앗에 싹이 틀 때는 원래 흙 안에서 이뤄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직광보다는 어두운 그늘이 좋다고 해서 검은 천으로 가려 화분 뒷켠으로,,,

물 많이 많이 마시구, 얼른 싹 틔워보자꾸나ㅎㅎ

 

 

 

 

 


카모마일 / 로즈마리 / 라벤더
특징 정리

 

카모마일(캐모마일) 학명 - Matricaria recutita

캐모마일 [Chamomile]

꽃말 - 역경에서의 힘

원산지 - 네덜란드

파종시기 - 2~5월

발아온도 - 20~25℃ (발아일수 10~20일)

생육온도 - 15~20

개화시기 - 5~9월 (파종후 4~5개월)


 

로즈마리(로즈메리) 학명 - Rosmarinus officinalis

로즈마리 [ Rosemary ]

꽃말 - 좋은 추억
원산지 - 지중해 연안
파종시기 - 3월
개화시기 - 9월 (약 3년 정도)

 


라벤더 학명 - Lavandula angustifolia

라벤더 [ Lavender ]

꽃말 - 나에게 대답하세요
원산지 - 네덜란드
파종시기 - 3~4월
발아온도 - 22~24℃ (발아일수 15~30일)
생육온도 - 25~30℃
개화시기 - 6~7월 (파종후 3~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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